Email: ouuurrr@gmail.com
textbone은 보고 읽고 듣고 난 뒤에 남는 것들을 쓰는 곳이다.
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진 뒤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때,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다음 책을 펼치지 못할 때, 어떤 노래를 왜 계속 듣고 있는지 모를 때. 그 시간에 쓴 글들이 여기 있다.
리뷰가 아니다. 정보도 아니다. 무언가를 경험하고 난 뒤에 자기 안에 남은 것을 들여다보는 글이다. 그러니까 여기서는 줄거리보다 복숭아 이야기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.
비슷한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, 혹은 좋아하는 게 뭔지 아직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, 가끔 들러도 좋다.